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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아톤>, 자폐성 장애를 넘어선 감동과 희망
    카테고리 없음 2023. 11. 9. 09:28

    말아톤은 2005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년이 마라톤을 통해 사회와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배형진씨와 그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겨담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글을 통해 영화 말아톤의 상영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평점, 해외반응 및 국내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말아톤 포스터

    <말아톤> 영화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말아톤>은 2005년에 개봉한 정윤철 감독의 작품으로, 실존 인물인 배형진과 그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배우 조승우가 주인공 초원 역을, 김미숙이 초원의 어머니 경숙 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배형진씨는 실제 2001년 춘천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서브 쓰리)를 달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달려라 형진아>라는 책이 이 영화의 원작이 됩니다. 감독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인간의 성장과 가족의 사랑을 담고자 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인 초원이가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조승우는 영화 촬영을 위한 마라토너의 허벅지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7km를 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 취재를 온 기자의 자폐인에 대한 무례한 질문에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말아톤은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청년 초원이가 마라톤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윤초원(조승우 분)은 20살이지만 지능이 5살 수준의 자폐아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에 특출한 재능을 보인 초원은 엄마 경숙(김미숙 분)의 무한한 사랑과 지원 속에 마라토너의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경숙은 초원이 마라톤 서브쓰리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초원의 훈련을 지원합니다. 경숙은 초원이가 좋아하는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함께 등산하고, 수영을 가르치는 등 꾸준한 훈련을 해왔습니다. 어느 날, 세계 마라톤 대회 수상자인 코치 정욱을 만나게 되고 경숙은 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 달성을 목표로 아들의 훈련에만 매달립니다. 그러나 전직 유명 마라토너인 정욱은 선수 생활에 대한 의욕을 잃은 상태로 초원에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초원의 순수함에 마음을 열게 되고, 그를 진심으로 도와주려 합니다. 정욱은 초원이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훈련을 시키려 하지만, 경숙은 이를 반대하며 갈등이 심화됩니다. 경숙은 초원이가 달릴 수 있는 것은 자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코치의 훈련 방식이 초원이를 더 힘들게 할까 봐 걱정합니다. 이러한 갈등은 마라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정점에 달합니다. 경숙은 초원이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정욱은 초원이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결국, 초원이는 경숙과 정욱의 갈등 속에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초원이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3시간 30분 만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합니다. 초원이의 완주는 두 사람의 갈등을 해소하고, 두 사람이 초원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됩니다.

    평점과 해외반응 및 국내반응

    영화 말아톤은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네티즌 평점을 받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또한, 영화 말아톤은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88%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77점을 기록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말아톤은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 말아톤은 달리기를 통해 꿈을 이루고 세상과 소통하는 초원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가진 가능성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말아톤은 2005년 개봉 당시,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승우의 연기와 김미숙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연기를 위해 조승우가 실제 자폐아이들과 생활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그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해외에서도 큰 놀라움 이었으며 일부 해외 팬들은 실제 조승우가 자폐를 앓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저역시도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배우의 연기였다느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3시간의 마라톤을 위한 그의 노력을 보고 장애에 대한 이해 의지가 강화되었고,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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