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장애를 넘어선 아버지의 사랑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한 아버지와 그를 믿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7번방의 선물 영화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평점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번방의 선물> 영화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7번방의 선물은 2013년 1월 23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지적장애인 아버지와 그를 믿고 사랑하는 딸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와 부성애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1972년 춘천에서 발생한 강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며 2013년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흥행순위 10위안에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이용구(류승룡 분)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로, 딸 예승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용구는 순진하고 선량하지만, 때로는 세상의 불공평함에 대해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입니다. 예승(갈소원 분)은 용구의 딸로, 아버지를 이해하고 그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입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장애를 이해하며, 때로는 그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순수함과 사랑, 그리고 강인함이 동시에 드러납니다. 소양호(오달수 분)는 7번방의 방장으로, 일찍이 세상의 불합리함을 알고 있지만, 용구와 예승의 사랑에 감동받아 변화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용구를 비웃었지만, 나중에는 그를 돕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게 됩니다.

줄거리

용구는 6살 지능의 지적장애인이지만, 순수한 마음씨와 따뜻한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아끼는 인물입니다. 용구는 딸 예승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용구는 딸이 원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기 위해 가게에 갔지만 매진되어 사지 못합니다. 그때 경찰청장의 딸 지영을 만나 함께 가방을 사러 가다 지영이 출혈을 입고 쓰러집니다. 심폐소생을 시도한 것이 목격자에게는 성추행 장면으로 오해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누명을 써 억울한 감옥살이가 시작됩니다. 교도소 1007번 방에서 생활하게 된 용구를 그의 동료들은 처음엔 사람 취급도 해주지 않았지만 이후 용구의 진실한 마음을 알게 되고 그를 돕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합니다. 딸을 만나도록 위험도 무릅쓰고 계획을 실행하며 무죄 입증을 위해 재판 연습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용구는 진실을 밝히길 포기합니다. 경찰청장 딸의 죽음이 연관된 일이기 때문에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주변인들은 용구가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으면 예승이에게 위협을 가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용구는 예승이의 생일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 시간이 흘러 예승이는 사법연수원 연수생 신분으로 자신의 아버지의 결백함을 입증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평점과 해외 및 국내반응

7번방의 선물을 본 많은 관객들은 로튼토마토 지수 93%, 메타크리틱 점수 75점의 점수를 주며 영화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훌륭한 연기력,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섬세한 표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류승룡과 갈소원의 연기는 특히 인상깊으며, 그들이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어떻게 그려냈는지에 대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유머러스한 요소들이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때문에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중 가장 혹평이 많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한국식 신파극의 대명사로 불리며 눈물을 쥐어 짜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유사한 소재를 다룬 영화 ‘아이 엠 샘’과 많은 비교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천만을 넘었다는 사실은 관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꿰뚫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며 눈물을 펑펑 흘리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7번방의 선물을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